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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타 2 NSL] MVP HOT6 누른 5InQ, 3:0으로 완벽하게 결승 진출!
  •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입력 2013-12-21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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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21일)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이하 NSL) 결승 진출전 경기가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지난 주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던 'EoT Hammer'를 3:0으로 누른 '5InQ'(이하 5Q)와 집안 싸움에서 MVP Phoenix에게 밀렸던 MVP HOT6가 결승 진출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이날 MVP HOT6는 MVP AdaM 선수 자리에 MVP DANNY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경기 전 DANNY선수는 전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캐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얼마나 존재감을 떨칠 지 기대를 모았다. 특히 MVP 감독의 말에 따르면 MVP Phoenix팀의 주력인 DeMoN선수를 경계하기 위해 DANNY선수를 영입했다고 한다. 5Q는 지난 경기부터 밴픽이 예리해지며 점점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았다.

     

    ▲ 결승전에 진출한 '5InQ'

     

    1경기 픽밴에서는 5Q 선수들이 잘하는 주력 영웅들을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마련한다. 경기 시작 후 탑 레인에서 MH의 1차 타워가 무너지려 하자 DANNY선수가 무리하게 수비를 시도한다. 곧바로 MH선수들이 백업을 오지만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5Q에게 4킬이나 내주게 된다. 이후 미드 레인에서도 한타 싸움이 발생하는데 MH선수 4명이 잡히며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진다. 두 싸움 모두 5Q의 연금술사가 화합물로 기가 막히게 기절을 걸면서 경기에 큰 기여를 한다.

     

    MH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필드 이곳 저곳에서 솔로 킬을 따내며 조금씩 격차를 줄여간다. 게다가 본진 타워를 밀러 온 5Q의 네 명을 잡으며 훌륭하게 수비를 해낸다. 하지만 MH의 오프레인 병영 앞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MH가 전멸을 당하게 되며 쌓아 놓은 역전의 발판이 무너진다. 결국 MH는 항복을 선언해 5Q가 선취점을 가져간다.

     

    2경기 밴픽의 조합은 5Q가 밤의 추적자의 궁극기로 상대의 시야를 줄이고 아군은 루나의 궁극기로 시야를 넓혀 한타 싸움을 유리하게 시작하겠다는 조합을 선택했다. 반면 MH는 자키로의 얼음길과 파도 사냥꾼의 자연재해로 얼마나 한타 싸움을 방어할 지가 관건이었다. 첫 한타 싸움에서는 5Q가 이득을 많이 가져갔다. 밤이 된 틈을 이용해 밤의 추적자가 오프 레인에서 타워 다이브를 하고 루나와 연금술사의 백업으로 3킬의 이득을 취한다.

     

    이후 큰 접전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5Q의 루나가 꾸준히 파밍을 해 만타도끼를 먼저 마련한다. MH는 조금씩 레인이 밀리는 경기를 진행하다가 본진 타워까지 밀리기 시작하자 상대의 루나를 처치하기 위해 폭풍령이 돌진하며 한타 싸움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기스를 준비해뒀던 루나는 부활로 다시 일어나 상대를 모두 제압한다. 루나를 제압할 영웅이 없던 HM는 결국 항복을 선언한다.

     

    3경기는 미드 레인에서 MH의 퍽이 용기사를 상대로 3킬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잡는다. 이후 킬 차이를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던 MH는 5Q의 탑 레인에서 한타 싸움을 건다. 하지만 상대의 빠른 백업과 저항으로 전멸을 하게 되며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 곧바로 MH가 탑 타워에 다시 한번 다이빙을 시도하며 맹독사와 현상금사냥꾼을 처치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뒤이어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5Q가 MH의 옆구리를 찌르는 공격으로 MH를 전멸시켜 상당한 이득을 가져간다.

     

    이후 MH가 로샨을 가져가지만 실수로 퍽이 아이기스를 가진 상황에서 상대에게 잡혀 아이기스를 낭비하게 된다. 그리고 5Q의 탑 본진에 MH가 들어가며 한타 싸움이 발생하는데 오히려 MH의 5명이 전멸을 당해 경기가 역전된다. 이후엔 로샨 앞에서 움직이던 5Q에게 3명의 선수가 붙잡히게 되며 미드 레인의 병영을 내주게 된다. 이어서 5Q는 로샨까지 가져간다. 경기 후반에는 루나가 성장을 잘해 튕겨나가는 반월도에 상대의 서포터들이 죽을 정도로 공격력이 강해진다. 나중엔 루나가 5:2의 싸움을 이길 정도로 강력해져 경기의 주도권을 쥔다. 결국 MH는 항복을 선언해 5Q가 결승에 진출했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