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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타 2 NSL 준결승, 'Startale' 흠 없는 운영 빛내며 결승 진출!
  •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입력 2013-11-05 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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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5일) 도타 2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이하 NSL) 결승 진출전이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NSL은 지난 9월 15일 총 16개 팀이 출전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매주 단판승제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왔다. 결승 진출전은 4강 승자전에서 패배한 Startale(이하 ST)과 4강 패자전에서 승리한 MVP HOT6(이하 MVP)의 대결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결승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Startale은 지난 8강에서 Eye of Tiger Gaming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어렵사리 4강에 진출 했다. 하지만 4강 승자전 경기에서 개인 사정으로 부전패 처리되며 결승 진출전을 거치게 됐다. MVP는 예선부터 순조롭게 승리의 길을 걷고 있었으나 4강에서 FOu를 상대로 참패하며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4강 패자전으로 떨어진 MVP는 UnderRateds`를 누르며 다시 한번 회생의 끈을 잡았고 결승전에 진출한 FOu를 다시 만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1경기 밴픽에서 MVP는 ST가 즐겨 사용하는 영웅 이오를 저격밴하고 비사지를 선택한다. 공격 및 갱킹 운영을 주로 하는 ST가 하드 육성 캐리인 모플링을 선택하는 의외의 수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부터 바텀 레인에서는 3:3 싸움이 연거푸 발생한다. MVP는 ST의 캐리인 모플링을 목표로 미라나의 신성한 화살을 앞세워 계속 싸움을 걸고 ST는 이를 카운터 하면서 응전한다.

     

    ▲ 선취점을 올리고 환상적인 주킹을 보여준 'Startale'

     

    탑 레인의 MVP 길쌈꾼이 프리 파밍 수준으로 파밍을 하고 바텀에서는 ST의 모플링이 파밍을 제대로 못하면서 영웅 조합 및 대치의 설계 자체는 MVP가 한 수 앞선다. 하지만 탑레인의 현상금 사냥꾼이 바텀레인을 갱킹하면서 MVP 3명을 모두 잡아내 차이를 크게 벌린다. 곧이어 현상금 사냥꾼은 미드 레인의 원소술사를 갱킹으로 제거하며 경기 흐름을 잡는다.

     

    경기 중반 현상금 사냥꾼은 상대 캐리인 길쌈꾼을 제거하기 위해 맵을 휘젓고 다니며 보일 때 마다 습격을 가해 회생의 싹을 제거한다. MVP는 골드 차이를 줄이기 위해 3명이 미다스의 손을 구입하지만 골드 차를 좁히지 못한다. 결국 병영을 잃은 MVP는 항복을 선언한다.

     

    2경기에서 MVP는 전 경기에서 고생을 하게 만든 현상금 사냥꾼을 밴하고 ST의 특기인 이오를 밴한다. 경기 초반 ST의 땜장이가 미드 레인에서 파밍을 하지만 MVP가 격하게 방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땜장이가 경기 10분만에 여행의 장화를 구입하면서 ST는 순조롭게 경기가 풀린다. 더욱이 탑레인에서 파밍 중이던 MVP의 맹독사가 길쌈꾼에게 파밍을 끊기며 MVP는 더욱 경기가 어려워진다.

     

    ▲ 쌓아논 중립 크립을 맛있게(?) 먹는 땜장이

     

    땜장이가 기계 행진으로 적극적인 파밍을 하며 상대와의 골드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린다. ST는 모든 팀원이 무리한 전투를 하지 않되 땜장이는 파밍에 집중해 코어아이템을 준비한다. 미드 레인에서 한타 싸움이 일어나 MVP가 ST의 수정의 여인과 태엽 장이를 처치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만 땜장이의 난입으로 MVP는 거의 전멸한다. MVP는 부활하자마자 로샨링을 하며 재기를 노리지만 ST의 급습을 예감하고 로샨을 포기한다. 다곤까지 마련한 땜장이는 아무도 막을 수 가 없게 되고 MVP는 항복을 선언한다.

     

     

    ▲ 결승에 진출한 Startale

     

    Q. 결승 진출 소감
    제프리: 생각보다 쉽게 올라와서 기분 좋고 오늘은 상대를 많이 압도한 거 같아 결승도 승산이 있을 거 같다. 잘해보겠다.
    표노아: 매일 팽팽한 경기만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압도하는 경기해서 기분이 좋고 특히 상대가 우리가 이기고 싶었던 팀이라 기분이 좋다. 지난 넥슨 스타터 십 4강에서 EoT 와 MVP한테 져서 벼르고 있었다.

     

    Q. 지난 토요일에 부전패를 당했는데

    제프리: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전략 노출이 안 된 부분에서 이득도 있는거 같다. 그래도 경기를 한 번이라도 더 하는게 도움 되니까 아쉽긴하다.

     

    Q. 평소 잘 안하는 픽을 하던데
    제프리: 모플링을 많이 안써봤지만 예전부터 미라나와 모플링 조합으로 킬을 가져갈 수 있는 조합이라 생각해서 선택했다. 루나는 생각보다 강한 미드 라이너라 세미 캐리 역할로 선택했다.

     

    Q. MVP가 월요일 슈퍼매치에 임해서 전력 분석이 용이 하지 않았나
    제프리: 조금은 도움 됐다. 그 전에도 어떻게 상대가 플레이 하는지 알고 있었는데 조금은 도움됐다.


    Q. 결승은 어떤 경기 예상하나
    제프리: 예상은 힘들지만 열심히 할 생각이다.
    표노아: 연습량의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Q. 결승 상대인 Fou에 로스터 변화가 있었는데
    제프리: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나오는거 같다. QO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가끔 상황 판단의 기복이 심하다고 생각했었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는
    제프리: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고 지난 토요일 매치 못한 걸 팬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
    표노아: 긴장하지 않고 실수 없이 임하겠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