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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오브레전드로 배우는 도타 2] 롤에는 블리츠크랭크! 도타 2에는'퍼지'가 있다
  •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입력 2013-10-04 23:54:02

  • 도타 2는 AOS장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대회에서는 픽밴만 20분이 소요될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게임 난이도를 보여줘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입 장벽이 다소 낮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AOS게임을 입문한 유저들에게 어려운 게임으로 손꼽힌다. 이에 도타 2 게임메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도타 2를 배우는 코너를 마련했다. 오늘은 픽률 1위를 달리는 도타 2의 블리츠크랭크 '퍼지'에 대해 배워보자.

     

    도타 2의 퍼지는 갱킹에 특화된 근접형 영웅이다. 퍼지가 갱킹 시에 주로 사용하는 스킬은 대상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기는 '고기 갈고리', 대상을 3초 동안 행동불능 상태에 빠뜨리는 '사지 절단'이다. 특히 사지 절단을 사용하면 퍼지의 체력이 피해량만큼 회복되는데, 마법 저항력을 상승시켜주는 지속 효과 '살점 무더기'의 효과가 어우러지면 탱커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적과 아군 모두 당기는 '고기 갈고리' 

    ▲ 퍼지의 '고기 갈고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블리츠크랭크가 사용하는 '로켓 손'과 유사하다
     
    '고기 갈고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블리츠크랭크'가 사용하는 '로켓 손'처럼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기는 기술이다. 두 기술의 공통점은 나무나 절벽을 비롯한 모든 지형지물을 관통하여 날아간다는 점이다. 다만 사정 거리는 고기 갈고리가 압도적으로 길어서, 게임 화면의 세로 길이를 넘어갈 정도이다. 이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면 적 영웅을 아군이 많은 지역으로 끌어당긴 뒤 각개격파하여 이후의 한타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다.
     
    고기 갈고리는 로켓 손과 달리 아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아군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기는 효과만 유효하다. 따라서 적에게 포위된 아군 영웅에게 적절히 활용하면 위기에서 구해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부패'
     
    ▲ 부패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문도 박사가 사용하는 '타오르는 고통'과 유사하다
     
    부패는 퍼지의 주변에 가스를 내뿜어 근접한 적에게 주기적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리그오브레전드의 '문도 박사'가 사용하는 '타오르는 고통'과 유사하다. 특히 두 기술 모두 마나 대신 사용자의 생명력이 소모된다는 점마저도 동일하다. 다만 타오르는 고통은 문도 박사에게 걸린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을 감소시키지만, 부패는 피해를 입는 대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부패는 플레이어가 활성화시켰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게임 초반에는 체력이 적은 미니언에게 일반 공격을 적중시키면서 동시에 부패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막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공격력은 낮은 편지만 피해 주기가 1초이기에 힘싸움에서도 위협적이다. 다만 퍼지 스스로도 피해량과 동일한 양만큼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적에게 포위당했을 경우, 부패를 이용하여 자살하면 상대방의 경험치와 골드 획득을 막을 수 있다.
     
     
    적을 처치할 때마다 힘이 증가하는 '살점 무더기'
     
    ▲ 리그오브레전드 쓰레쉬의 패시브 스킬인 '지옥살이'처럼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퍼지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준다
     
    퍼지의 패시브 스킬인 살점 무더기는 리그오브레전드 '쓰레쉬'의 패시브 스킬'지옥살이'처럼 주변에서 적이 쓰러지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성장형 스킬이다. 다만 퍼지는 쓰레쉬와 달리 오로지 주변에서 적의 영웅이 쓰러질 때만 효과가 발동하며, 상승하는 능력치도 힘에 국한된다. 스킬을 익히기 전에 처치한 영웅의 숫자도 힘의 증가량을 계산할 때 포함되기 때문에 중후반 무렵에 익히는 편이 좋다.
     
    살점 무더기는 스킬 레벨에 따라 퍼지의 마법 저항력도 일정 비율만큼 상승시켜준다. 따라서 퍼지가 부패로 인해 받는 피해를 줄여주고 탱커의 역할까지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갱킹과 탱킹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사지 절단'
     
    ▲ 리그오브레전드의 워윅이 사용하는 '무한의 구속'처럼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행동 불능 상태에 빠뜨리는 '사지 절단'
     
    퍼지의 궁극기인 '사지 절단'은 리그오브레전드 '워윅'의 궁극기인 '무한의 구속'과 유사하다. 사지 절단을 사용하면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일정 시간 동안 행동불능 상태로 빠뜨리는데, 이 때 퍼지도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없다.
     
    사지 절단은 '아가님의 홀'을 장비하였을 경우, 피해량만큼 생명력이 회복되는 효과까지 얻어서 탱킹 시에도 유용하다. 마법 면역 상태인 대상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행동불능 상태는 유발할 수 있으며, 대개 한타 싸움 이전에 상대방의 강력한 딜러들을 먼저 제압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로 매우 짧은 편이기 때문에 한타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퍼지의 운영 방법, 사지 절단 익히면 무조건 갱킹!
     
    도타 2에서 퍼지의 임무는 갱킹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궁극기인 사지 절단을 빠르게 익혀야 하며, 마법 저항력과 이동 속도 증가 아이템을 구입하여 생존력과 기동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1레벨부터 부패를 익혀서 미니언 막타를 부지런히 성공시키고, 여기서 획득한 골드로 아이템을 구입하자.
     
    6레벨에 도달하면 사지 절단을 익히고 아이템을 정비한 후 갱킹에 나서자. 정글로 접근하여 라인에 위치한 적 영웅에게 고기 갈고리를 사용, 자신의 위치로 끌어당겨 각개격파를 유도하는 것이 퍼지의 임무이다. 물론 적을 행동 불능 상태에 빠뜨리는 사지 절단도 재사용 대기 시간이 오는대로 활용해주자.
     
    대개 퍼지가 힘싸움을 벌일 때는 고기 갈고리로 적을 당기고 바로 부패를 활성화한 후, 사지 절단으로 이어지는 콤보를 사용한다. 사지 절단을 사용한 상태에서 퍼지는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없지만, 활성화된 부패의 효과는 지속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퍼지에게 고기 갈고리는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앞서 설명한대로 고기 갈고리는 적의 무력화, 위기에 빠진 아군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스킬이다. 다만 숙련되기 전에는 적에게 사용하려다 아군에게 사용하는 실수도 흔히 범할 수 있다. 결국 고기 갈고리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상황과 위치를 스스로 익혀가는 수 밖에 없다.
     
    ▲ 고기 갈고리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볼 수 있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