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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오브레전드로 배우는 도타 2] 초보를 위한 캐리 영웅 '나가 세이렌'
  • 노지웅 기자 입력 2013-05-20 1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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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타 2는 AOS 장르의 원조라 불리는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하지만 기존 AOS 장르보다 콘텐츠가 많아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로 AOS 장르를 접한 유저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도타 2의 다양한 콘텐츠를 리그오브레전드로 익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오늘은 생존력이 우수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캐리 영웅 ‘나가 세이렌’에 대해 살펴보자. 


    초보자를 위한 캐리 영웅, ‘나가 세이렌’

    ‘나가 세이렌’는 공격력이 준수할 뿐만 아니라 도주기에 행동 불능 기술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영웅이다. 이로 인해 초보자들이 캐리의 역할을 배우는 데 적합하다고 잘 알려져 있다. 다만 궁극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보다는 숙련자가 플레이할 때 더욱 강해지는 영웅이다. 


    ▲ ‘나가 세이렌’의 기본 능력치와 기술 목록


    ▲ ‘나가 세이렌’의 게임 내 모습


    후반 1:1의 강력함, '환영 복제'

    ‘환영 복제’는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분신을 3개 소환하는 기술이다. 기술 레벨이 낮은 초반에는 분신이 입는 피해량이 일반 영웅들의 5배여서 광역 기술에 하염없이 녹아내린다. 하지만 기술 레벨이 높아진 후반에는 분신이 입는 피해량이 일반 영웅들의 2배로 줄어든다. 또한 공격력도 ‘나가 세이렌’ 본체의 45% 수준까지 향상해 라인 압박, 영웅 킬, 도주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스킬 성능이나 활용 방법 등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샤코’가 사용하는 ‘환각’ 기술과 유사하다.


    ▲ ‘환영 복제’는 라인 압박부터 도주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대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그물 던지기'

    ‘그물 던지기’는 대상에게 그물을 던져 이동 속도를 0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기절과 유사하지만 ‘그물 던지기’는 대상의 이동 속도만 0으로 만들 뿐, 공격과 스킬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유의하자. 지속 시간이 길어서 공격은 물론 도주 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나가 세이렌’의 파티 기여도를 높여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렝가’가 사용하는 ‘올가미 투척’과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지속 시간이 무려 5초나 되는 ‘그물 던지기’ 


    ‘나가 세이렌’의 유일한 공격 기술, ‘파도’

    ‘파도’는 ‘나가 세이렌’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8초 동안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나가 세이렌’ 본체뿐만 아니라 소환되어 있는 분신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범위는 매우 넓은 편이다. 다만 적에게 2개 이상의 ‘파도’가 겹치더라도 한 번의 피해만 주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나서스’가 사용하는 ‘영혼의 불길’이 ‘파도’의 효과와 흡사하다. 


    ▲ ‘나가 세이렌’의 유일한 공격 기술 ‘파도’ 


    최고의 도주기, ’세이렌의 노래’

    ‘세이렌의 노래’는 ‘나가 세이렌’ 근처의 모든 적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다. 다만 아군도 적을 공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나가 세이렌’은 이 기술을 이용해 도주에 사용하거나, 대규모 교전 시 아군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암흑왕의 지팡이’를 사용하고 돌진하는 적 영웅만을 공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기술의 활용처가 많은 만큼, 재빠른 상황 판단 센스가 필요하다. 만약 아군이 광역 기술을 사용한 뒤에 ‘세이렌의 노래’를 사용한다면, ‘나가 세이렌’은 아군의 빗발치는 원성을 들어야만 한다. 참고로 '세이렌의 노래'는 다시 한 번 사용해 기술 효과를 취소시킬 수 있다.


    ▲ 넓은 범위의 적들을 모두 멈추는 ‘세이렌의 노래’


    초보자가 캐리를 배우기 가장 쉬운 영웅 ‘나가 세이렌’

    ‘나가 세이렌’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 대다수가 생존과 관련되어 있어 초보자가 플레이하기 쉬운 캐리 영웅으로 손꼽힌다. 특히 아군에 기절 기술을 가지고 있는 영웅이 있다면 플레이는 더욱 쉽고 단조로워진다. 기절에 걸린 적 영웅에게 ‘그물 던지기’를 사용한 뒤, ‘파도’와 ‘환영 복제’로 공격을 이어가면 된다. 

    궁극 기술인 ‘세이렌의 노래’를 배운 뒤에는 다소 난이도가 높아진다. 물론 ‘세이렌의 노래’를 도주기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될 일은 없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 시 아군 영웅들의 자리 배치 등을 위해 사용하거나, 도주하는 적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세이렌의 노래’가 ‘나가 세이렌’의 공격뿐만 아니라 아군 영웅들의 공격도 무효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이나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도주기로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가 세이렌’은 분신을 사용하는 특성상 코어 아이템으로 ‘분산의 검’을 선택한다. ‘분산의 검’에 있는 ‘피드백’(1) 효과가 분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선봉 방패’로 생존력을 높이거나, ‘만타 도끼’로 공격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 도타 2 ‘나가 세이렌’의 플레이 영상


    (1) 피드백: 상대의 마나(20/36)를 소진시키고 같은 양의 물리 피해를 준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