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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오브레전드로 배우는 도타 2] 만능 서포터겸 전투 개시자 '흑마법사'
  • 김상진 기자 입력 2013-05-10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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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가 제작하고 넥슨이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인 AOS 장르의 기대작 '도타 2'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도타 2는 100명이 넘는 영웅과 파괴 및 이용이 가능한 지형지물 등 기존 AOS 게임보다 방대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가 다양한 만큼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은 높은 편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다 도타 2를 접한 유저들은 큰 혼란을 겪곤 한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도타 2의 다양한 콘텐츠를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익히는 코너를 준비했다. 오늘은 견제 및 치유 기술을 지닌 서포터 역할과 함께, 강력한 광역 기절 기술을 바탕으로 전투 개시자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흑마법사'에 대해 알아보자.

     


    도타 2 서포터겸 전투 개시자 '흑마법사'
     
    ▲ 도타 2의 영웅 '흑마법사'의 일러스트
     
    도타 2의 흑마법사는 광역 기술인 '죽음의 결속', 지정한 범위 내 대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어둠의 봉기'를 바탕으로 라인 압박 및 견제에 강한 영웅이다. 여기에 치유 기술인 '어둠의 주문'까지 갖추고 있어서 공격 및 수비 양면에서 뛰어난 서포팅 능력을 자랑한다. '혼돈의 제물'은 골렘을 소환하면서 적 다수를 기절시키는 궁극기로, 한타 싸움을 개시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흑마법사는 전투 개시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 흑마법사의 기본 능력치와 기술 목록
     
    ▲ 흑마법사의 실제 게임 내 모습
     
     
    크립을 공격해서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 '죽음의 결속'
     
    흑마법사의 '죽음의 결속'은 다수의 적을 연결하고, 그 중 하나가 받는 피해량의 20%를 나머지 모두에게 동시에 받게 만드는 기술이다. 영웅의 최대 생명력이 낮은 초반에 크립과 연결시키면, 영웅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도 라인 싸움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생명력을 줄일 수 있다. 연결하는 대상의 수는 기술 레벨을 연마할수록 증가한다.
     
    ▲ '죽음의 결속'은 영웅을 공격하지 않고 체력을 줄일 수 있는 탁월한 견제기이자, 공격기다
     
     
    공격, 치유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만능 기술 '어둠의 주문'
     
    '어둠의 주문'은 지정한 대상이 적일 경우 9초 동안 1초 간격으로 피해를 주고, 아군일 경우에는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독특한 기술이다. 같은 라인의 아군 체력 관리 지원은 물론, 적 영웅에게 화력 지원 목적으로 사용해도 좋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룰루'가 어둠의 주문과 비슷한 '도와줘, 픽스'를 사용한다. '도와줘, 픽스'는 적에게 사용할 때 피해를 준다는 점은 어둠의 주문과 같지만, 아군에게 사용하면 치유 대신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한다는 점이 다르다.
     
    ▲ 흑마법사의 '어둠의 주문'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룰루'가 사용하는 '도와줘, 픽스'와 비슷하다
     
     
    근접 영웅을 잡을 때 유용한 광역 감속 기술 '어둠의 봉기'
     
    '어둠의 봉기'는 흑마법사를 중심으로 10초 동안 넓은 원형 범위에 감속 지대를 형성하여, 범위 내 모든 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흑마법사는 정신 집중 상태기 때문에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없으며, 오래 정신을 집중할수록 감속 효과가 강해진다. 한타 싸움에서 광역 군중 제어 효과를 노릴 수도 있는 뛰어난 견제기며, 특히 근접형 영웅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누누'가 궁극기 '절대 영도'를 사용하면, 3초 동안 정신 집중 상태가 되면서 자신의 주변에 감속 지대를 형성한다. 다만 누누의 절대 영도는 이동 속도 뿐만 아니라 공격 속도까지 감소시키며, 정신 집중이 끝나면 범위 내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 어둠의 봉기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누누'가 사용하는 '절대 영도'와 비슷하다 
     
     
    광역 기절 유발! 최고의 전투 개시용 기술 '혼돈의 제물'
     
    흑마법사의 궁극기인 '혼돈의 제물'은 지정한 범위에 폭발을 일으켜 적중 당한 대상들에게 피해와 기절 상태를 유발하는 기술이다. 폭발한 장소에서는 강력한 골렘이 나타나 적들을 공격하며, 골렘은 60초가 지나면 소멸한다. 광역 기절 효과 덕분에 한타 싸움을 개시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죽음의 결속에 이어서 사용하면 광역 피해량 역시 증폭시킬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애니'가 혼돈의 제물과 비슷한 '티버:소환'을 궁극기로 사용한다. 티버:소환은 혼돈의 제물처럼 지정한 범위에 폭발을 일으켜 적에게 피해와 기절 상태를 유발하고, 소환수 '티버'를 불러 전투에 참여시키는 기술이다.
     
    
    ▲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애니'가 혼돈의 제물과 비슷한 '티버: 소환'을 사용한다
     
     
    흑마법사의 운영 방법 - 초반에는 서포터, 중후반엔 전투 개시자
     
    흑마법사는 공격, 치유, 견제기를 동시에 지닌 뛰어난 서포터다. 초반에는 죽음의 결속을 적 크립과 영웅에게 걸어 견제 플레이에 주력하자. 특히 죽음의 결속으로 연결된 대상들에게 광역 피해를 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광역 기술을 다수 보유한 영웅들과 연계 플레이를 펼치면 좋다.
     
    중후반에 이르러 한타 싸움이 활발하게 벌어지면 흑마법사는 전투 개시자로 역할을 바꿔야 한다. 한타 싸움이 벌어지면 우선 적 영웅들을 죽음의 결속으로 연결한 후, 그 위에 혼돈의 제물을 사용하자. 이후에는 어둠의 주문으로 적절히 아군 영웅들을 지원하면 흑마법사의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다.
     
    어둠의 봉기는 정신 집중이 필요하므로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대상의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훌륭한 광역 군중 제어 기술이기에 적절히 사용하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근접형 영웅을 상대할 때는 오히려 혼돈의 주문보다 더 뛰어난 군중 제어 효과를 발휘하니 꼭 기억해 두자.
        

    콘트롤 난이도: ★★★

    운영 난이도: 

    
    
    
    ▲ 해외 도타 2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흑마법사의 가이드 영상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